[인문사회]20년 후 한국사회 엿보기…‘한국 2030’

  • 입력 2007년 8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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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전상인 엮음/296쪽·1만3000원·에코리브르

2030년 한국의 ‘있음직한 미래’와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미래학회 보고서. 있음직한 미래상으로는 고령화, 고용 증가 없는 저성장, 양극화의 심화, 학생 1인당 교육지출비의 선진국 수준 도달, 죽을 때까지 일하는 ‘슈퍼 노인’의 등장, 모든 사물에 칩이 깃드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 로봇의 지능화로 인한 호모 사피엔스에서 로보 사피엔스로의 진화가 꼽힌다. 바람직한 미래상으로는 386세대와 386 이후 세대의 상보적 관계 맺기를 통한 세대정치의 진화, 능력 중시로 인한 학벌주의의 퇴조, 풍요와 번영 중심에서 생존과 안정 중심으로 국가 목표의 전환 등을 꼽을 수 있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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