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메리(필리파 그레고리 지음·현대문화)=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 한나 그린은 영국 메리 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을 잇달아 보필하게 된다. 한나의 눈을 통해 본 배다른 자매 메리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삶과 욕망, 열정의 도가니였던 왕실의 이야기. 전 2권 각권 1만3000원.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서진 지음·한겨레출판)=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기억을 잃은 채 미국 뉴욕 지하철에 내팽개쳐진 사내 김하진.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쓰러지기 때문에 지하철에서만 살아야 하는 김하진과 다양한 지하철 군상의 삶. 95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