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캣츠 ‘강속구 한번 던져볼까요’

  • 입력 2007년 7월 11일 13시 22분


여성 그룹 캣츠가 마운드에 선다.

캣츠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기아전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캣츠의 소속사측은 “이번 시구는 LG측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캣츠가 방송에서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어필한 것 같다”면서 “ ‘7월 한낮의 무더위도 날려줄 만큼 귀엽고 상큼하다’는 말과 함께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날 시구를 하게 된 캣츠의 김지혜는 “방송에서 보기만 하던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인데 시구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시구를 할 것이다. 직접 해 본 적은 없어 많이 긴장되고 흥분된다”라고 한껏 고무된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프로야구 시구는 ‘아시아의 별’ 보아, ‘섹시가수’ 이효리, 성유리, 배슬기 등 톱스타들이 해왔다.

한편 캣츠는 발랄한 댄스곡 ‘핸섬 보이(Handsome boy)' 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중국 천진TV에서 방송되고 있는 UCC오디션 프로그램인 ‘M-star’에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캣츠는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한국 여자 그룹’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여성그룹 캣츠의 4인4색 화보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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