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브리핑]국립국악원 유지숙 ‘북녘소리 토리’ 공연 外

  • 입력 2007년 7월 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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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유지숙 ‘북녘소리 토리’ 공연

서도명창 유지숙(45)의 ‘북녘소리 토리’ 공연이 4일 오후 7시 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오복녀 명창의 제자인 유 명창은 황해도 지역의 술비타령, 함경도 지역의 아스랑가 등 평소 듣기 힘든 평안도, 황해도, 함경도 지역에서 전해 오는 민요를 국악관현악단 ‘아리’의 반주로 부를 예정이다. 유 씨는 “술비타령은 음반에 남아 있던 일부 마디를 토대로 서도 소리의 흐름에 맞춰 곡조를 붙였다”며 “서도 소리의 ‘한(恨)’ 못지않게 ‘흥’을 돋우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북녘소리 토리는 음반(신나라)으로도 발매됐다. 무료. 02-580-3333

◆상반기 공연티켓 판매 뮤지컬 1위

올해 상반기 공연계에서는 뮤지컬이 역시 강세였다.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에 따르면 상반기에 티켓이 판매된 2226편의 공연 중 뮤지컬이 715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나 증가한 수치다. 티켓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 20위권 내에 ‘토요일밤의 열기’(3위) ‘미스 사이공’(4위) ‘올슉업’(5위) 등 뮤지컬 작품 12편이 속했다.

1위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차지했으며 ‘2007 점프’(2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19위) 등 논버벌 공연들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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