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유인 남산테니스장은 2006년 ‘이명박 황제테니스’ 논란이 벌어진 곳. 이 씨는 “이 전 시장은 9∼11월 3개월간 폐쇄된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캠프측은 “기록이 없어 이 전 시장 일행이 테니스를 쳤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이런 주장이 나온 배경이 매우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동아가 확보한 1984년 안기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안기부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재산의혹과 약혼설 등을 수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기업 신모 회장이 박 전 대표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을 지어줬고, 영남대는 박 전 대표가 이사로 재임할 때 대학병원 공사를 신 회장에게 맡겼다는 것. 이에 대해 박근혜 캠프측은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고 밝혔다.
세습, 횡령, 불륜 논란 속의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인터뷰,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 옥중 인터뷰, ‘5년 내 주가지수 5000 간다’ 등의 기사도 눈에 띈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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