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6월 18일 12시 4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적은 19일 방송될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소를 키우는 전라도 강진 출신의 친구의 제안에 지금 송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은 “매주 한두차례 강진과 서울을 오가며 소를 키운다”며 “소에게는 자연의 냄새가 나고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이 들어 키우면서도 너무 편안하다”고 시골농장 주인마냥 말했다.
또 그는 “소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내 여자친구의 이름을 소에게 붙여줬다”며 독특한 소 사랑법을 들려줬다.
“그런데 애인 이름의 소가 나중에 자신의 친구에 의해 인공 수정 하게 되는 과정을 보고 너무 기분 나빠져 다음부터는 그냥 숫자로 부르게 됐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연을 사랑한 남자’ 이적의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