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꽃별, 해금 두 줄로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연주하다

  • 입력 2007년 4월 12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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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의 '보아'로 불리는 '꽃별'

[동영상]꽃별, 해금 두 줄로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연주하다.

신세대 해금 연주자 꽃별(본명 이꽃별·27)의 연주입니다.

꽃별은 1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LG 생활건강’주최로 열린 ‘해금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길 옆에 있는 작은 꽃들’이라는 곡을 해금으로 연주했습니다.

‘신세대 퓨전국악인’으로 불리는 그는 팝,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해금으로 연주해 일명 '국악계의 보아'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 2002년에는 일본 6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갖고 양국에서 음반을 동시에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꽃별은 국악 중·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 지금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냈습니다.

그는 이날 행사에는 한류스타 이영애, 뮤지컬 대장금의 주연배우 김소현 씨와 함께 해금 지킴이로 위촉됐습니다.

◇혜금(嵆琴) : 속칭 깡깡이, 깡깽이라고 한며 중국에서 당·송나라 이후 속악(俗樂)에 쓰이던 것이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들어와 향악에 사용되어 왔다. 큰 대의 밑뿌리와 해묵고 마디가 촘촘한 오반죽(烏斑竹)을 재료로 몸통을 만들고 여기에 줄을 두 가닥 연결하였다. 말총으로 만든 활을 안줄과 바깥줄 사이에 넣고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데, 울림통과 두 줄을 연결하고 있는 것이 원산(遠山:북쇠)으로 이것의 위치에 따라 음량의 크기가 달라진다. 해금엔 일정한 음자리가 없이 다만 줄을 잡는 손의 위치와 줄을 당기는 강약에 따라 음높이가 정해진다. (네이버 백과사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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