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교통통제

  • 입력 2007년 3월 3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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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4월 1~15일 여의도 윤중로에서 2007년 `한강 여의도 벚꽃맞이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구간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여의2교~국회뒤~서강대교 남단(여의서로 1.7㎞)구간과 마포대교 밑 한강 둔치내 도로 1.5㎞이며 이 구간은 개화 시기와 인파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또 부분 통제에 들어가는 여의하류 IC~여의2교 북단 의원회관 앞 34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통제를 해제하고 일요일에는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기동대 1개 중대와 교통경찰관 등 153명과 순찰차ㆍ사이카 19대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소통에 주력하고 교통우회 안내 입간판과 도로변 문자 전광판, 교통방송 등 11개 방송망을 이용, 소통상황을 알려 시민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벚꽃 축제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려 여의도 주변도로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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