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 지난해 세금만 100억원

  • 입력 2007년 1월 24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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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씨. 동아일보 자료사진
배용준 씨.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류스타 배용준이 지난해 세금만 100억원 가까이 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관계자는 배용준이 지난해 97억 5000만원의 세금을 냈으며 세금의 근거가 된 2005년의 총 수입은 329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연예인 1위의 기록이다. 이 수입에는 영화와 일본 CF 출연료 69억원, 화보집과 캐릭터상품 판매 수입 138억원이며 일본에서 받은 초상권료 122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배용준이 최대 주주로 있는 기획사 키이스트 정운상 이사는 "2007년에도 드라마 '태왕사신기' 관련 게임과 사진집 등의 수입 236억원, 달력 다이어리를 비롯한 자체 제작 상품 184억원 등 회사의 총 매출액이 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중 최대주주인 배용준의 몫은 300억~35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배용준은 2004년 180억원을 벌었으며 지난해에는 공식 활동이 많지 않았으나 일본 CF 출연 등으로 148억원을 벌었다. 2004~2006년의 총 수입을 합치면 657억원에 이른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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