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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3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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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142가 왜 기가 막힌 묘수인가? 144, 146으로 틀어막아 흑이 참고1도 2에 뻗는 수를 없앴다. 이때도 흑은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147에 꽉 이었는데, 미련이었다. 참고2도 백 1을 당해도 흑 2 이하 6의 수단이 있다고 확신한 나머지 손해를 감수한 것인데 이 또한 실전 백 150을 생각지 못한 불찰이었다. 참고2도 A의 곳에 백돌이 있으면 이제는 흑 4가 선수가 되지 않는다. 5로 나가 끊어도 백 B로 나오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흑 147은 ‘가’에 두고 백 ‘나’ 때 154로 넣느니만 못했다. 박복한 놈은 떡 목판에 넘어져도 이마를 다친다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도 손해만 보았으니 어찌 허탈하지 않으랴.
해설=김승준 9단·글=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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