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가을이 쉬고있다…화랑대역-율촌역등 문화재 지정

  • 입력 2006년 9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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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화랑대역
경춘선 화랑대역
영동선 도경리역
영동선 도경리역
전라선 율촌역
전라선 율촌역
대구선 동촌역
대구선 동촌역
경부선 심천역
경부선 심천역
중앙선 팔당역(왼쪽)과 경의선 일산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중앙선 팔당역(왼쪽)과 경의선 일산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중앙선 구둔역(왼쪽)과 경전선 남평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중앙선 구둔역(왼쪽)과 경전선 남평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동해남부선 송정역(왼쪽)과 장항선 청소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동해남부선 송정역(왼쪽)과 장항선 청소역. 사진출처 철도공사 홈페이지
시속 300km가 넘는 고속철도(KTX)가 오가는 시절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의 마음속엔 명절 때 덜컹거리던 비둘기호를 타고 어머니 품처럼 따스했던 고향의 간이역에 내렸던 기억이 살아 있다.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보따리를 지고 열차를 기다렸던 일상의 공간이자 젊은이들이 통기타를 둘러메고 떠나던 수련회에서도 빠질 수 없는 풍경이었던 간이역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이 27일 등록 대상으로 밝힌 간이역은 화랑대역(경춘선)과 도경리역(영동선), 율촌역(전라선)을 비롯해 팔당역(중앙선), 일산역(경의선), 가은역(가은선), 구둔역(중앙선), 심천역(경부선), 남평역(경전선), 송정역(동해남부선), 동촌역(대구선), 청소역(장항선) 등 12곳이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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