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소다’의 재발견…청소-요리때 사용

  • 입력 2006년 6월 23일 03시 01분


일본의 자원봉사조직인 ‘클린 플래닛 프로젝트’ 대표인 이와오 아키코(岩尾明子) 씨는 최근 번역 출간된 ‘소다의 지혜’(웅진 지식하우스)에서 소다 살림법을 소개하고 있다. 식초 비누와 함께 사용하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 이른 아침, 꽃병 물 속에 소다를 아주 조금 넣는다

물이 부드러워져 꽃이 물을 훨씬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생기가 돈다. 제균작용 때문에 물이 쉽게 썩지 않는다. 관엽식물 화분에 있는 잎을 소다수를 묻힌 천으로 닦아내면 윤기가 되살아난다.

○ 국을 끊일 큰 냄비에 물을 받은 뒤 소다를 약간 넣는다

부드러운 물로 멸치를 우리면 국물이 잘 우러나고 구수한 냄새도 그대로 유지된다. 커피 홍차 녹차를 끊일 때도 소다를 넣으면 차 맛이 좋아진다. 단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할 것.

○ 국을 끓였던 빈 냄비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다를 뿌린다

냄비 내부가 자동으로 청소된다. 식사를 끝낸 가족에게 자신이 먹은 그릇을 냄비 안에 집어넣게 한다. 소다는 탈취는 물론 제균효과도 있어 쉽게 설거지할 수 있다.

○ 생선 그릴에 소다를 조금 뿌려 둔다

비린내가 덜 나고 그릴 청소도 쉬워진다.

○ 변기 안에 허브 향을 첨가한 식초수를 뿌린다

식초가 미세한 오줌 얼룩을 지운다. 시간이 웬만큼 지나면 식초 냄새는 나지 않고 허브 향만 난다.

○ 미지근한 물에 농도 8% 이하의 짙은 소다와 비누를 녹여 넣은 뒤 양말을 담가 놓는다

찌든 때가 쉽게 빠진다.

○ 신발장과 신발 속에 소다를 넣어 둔다

고약한 발 냄새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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