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반도 전문가 오코노기 학장 특강

  • 입력 2005년 12월 23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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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갑을 맞은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사진) 일본 게이오(慶應)대 법과대학장이 한반도 문제 연구에 매달려 온 역사는 무려 40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세월과 꼭 일치한다.

이런 그의 노고를 기려 한일 관계를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와 저널리스트 그룹인 ‘한일사회문화포럼’과 ‘한국 오코노기 연구회’(고마하치카이·駒八會)가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코노기 학장 초청 특별강연회를 연다.

‘일본에서의 한반도 연구 40년-회고와 전망’이란 제하의 이번 행사에서 오코노기 학장은 ‘나의 체험적 한일관계론’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회 직후에는 오코노기 학장의 회갑기념 논문집 출판회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사회문화포럼과 한국 오코노기 연구회의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정구종(鄭求宗) 동아닷컴 사장을 비롯해 공로명(孔魯明) 한일포럼 회장, 정창영(鄭暢泳) 연세대 총장,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주한 일본대사, 문정인(文正仁) 연세대 교수, 시모카와 마사하루(下川正晴) 한국외국어대 객원교수, 이치카와 하야미(市川速水)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등 한일관계 연구자와 저널리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영아 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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