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 입력 2005년 12월 17일 03시 01분


코멘트
◇최후의 템플 기사단(레이먼드 커리 지음·김영사)=기독교계의 비밀 결사로 알려진 템플 기사단은 사실은 이슬람교의 조직이었나? 놀라운 문제의식으로 13세기 말 예루살렘과 현대의 뉴욕을 오가는 역사 스릴러. 전 2권. 각 8900원.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권혁웅 지음·문학동네)=사랑의 논리로 엮어낸 참신한 신화 입문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세계 신화와 민담에서 뽑아낸 신화 속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1만3000원.

◇다음 생에(마르크 레비 지음·북하우스)=19세기 러시아 화가의 마지막 작품으로 추정되는 명화 ‘붉은 옷을 입은 젊은 여인’에 얽힌 사연을 중심으로 치열한 암투와 시공을 넘어선 남녀의 사랑이 펼쳐지는 소설. 9500원.

◇별일 없어요?(전채우 지음·계간문예)=1980년대 국제결혼을 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저자가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성찰한 에세이. 1만 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