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격투기인 K-1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한일 합작으로 제작된다. 외주제작사인 ㈜케이팍스는 1일 “일본 TBS와 합작해 만화가 이현세 씨의 1980년대 대표작인 권투 만화 ‘지옥의 링’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1으로 각색해 제작비 46억 원 규모의 16부작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에서 내년 6월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 드라마는 보육원 출신 오혜성이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과정과 여주인공 엄지와의 사랑을 다룬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스타를 캐스팅할 계획.
또 일본의 인기 격투기 선수인 마사토가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밥 샙, 레미 보냐스키 등 인기 K-1 선수들의 경기 장면도 삽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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