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교양

  • 입력 2005년 11월 2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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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사람들(고창권 지음·산지니)=부산 도심 판잣집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지였던 반송지역이 2005년 10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 삭막한 도시에서 기적 같은 지역공동체를 이뤄 낸 사람들의 이야기. 1만1000원.

◇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조재곤 지음·푸른역사)=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 암살사건의 전모를 다룬 책.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이었던 홍종우가 왜 김옥균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1만4500원.

◇섀클턴 평전(롤랜드 헌트포드 지음·뜨인돌)=영국의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의 극적인 탐험 인생을 소개한 평전. 남극 탐험 도중 부빙(浮氷)에 갇혀 배가 난파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모든 대원을 살리고 탐험에 성공한 섀클턴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3만 원.

◇천재(제임스 글릭 지음·승산)=미국의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1918∼1988)의 과학 인생. 파인먼의 유머가 넘치면서도 열정적인 과학자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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