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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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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단 당시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 입단대회를 거치지 않고 프로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15세 입단은 드물었기 때문에 그는 이 9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재로 손꼽혔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입단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국수전에선 연승 가도를 달리며 승자 결승까지 올라 다음 기 시드까지 확보한 상태. 이 9단마저 이긴다면 최대의 파란을 일으키게 된다.
백 12로 젖혀 ‘큰 밀어붙이기’ 정석이 등장했다. 워낙 변화가 많아 요즘도 새로운 정석이 만들어지고 있다. 백 16이 갈림길. 반대 방향으로 꼬부릴 수 있지만 최근엔 백 16이 대세다. 얼마 전 박영훈 9단이 참고도 백 1로 끊는 신수를 구사한 적이 있는데 백 16까지 서로 불만 없는 모습이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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