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책 만들고 남은 종이나 벽지, 창호를 바르고 남은 종이를 꼬아서 엮거나 대나무 가구 위에 붙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썼다. 이 같은 지공예는 단지 종이를 돌돌 꼬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심이 되는 한 줄에, 그 위로 한 줄을 더해 단단하게 올을 만드는 특유의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은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기술 전승이 끊긴 상태.
이번 전시에는 지공예 작품 190여 점이 나온다. 방석, 돗자리, 바구니부터 지도까지 있어 종이예술의 폭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02-735-581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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