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59만8400달러에 팔린 겸재 정선의 소상팔경도 중 한 폭인 ‘소상야우(중국 소상에 내리는 밤비)’. 재일교포 소장품이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22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에서 열린 한국미술품 경매에서 정선의 16폭 소상팔경도가 예상가(25만∼35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59만8400달러(약 6억 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도 당초 낙찰가가 20만∼22만 달러로 예상됐던 19세기 8폭 책거리병풍은 35만2000달러에, 12만∼15만 달러로 예상됐던 13세기 상감청자 대접은 14만4000달러에 각각 팔렸다.
한편 20일부터 시작된 크리스티의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미술품 경매 총액은 2987만2440달러(약 300억 원)를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