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잘하는 여성'이 일등 신부감"

  • 입력 2005년 5월 3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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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미혼 남성과 여성은 어떤 사람을 배우자를 원할까.

남성들에게 일등 신부감은 '요리 잘하는 여성' 여성들은 '노래 잘하고 악기 다루는 남성'을 일등 신랑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미혼 남녀 540명(각 27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취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장래 배우자가 어떤 분야를 잘 했으면 좋겠는가'란 질문에 남성은 '요리'라는 답변이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노래(17.9%)와 춤(10.7%) 등의 답변이 많았고, 여성은 노래ㆍ악기 등 음악(33.3%)과 요리(27.3%), 컴퓨터(12.1%) 등을 꼽았다.

결혼 후 배우자와 함께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남녀 모두 여행(45.6%)을 꼽았고, 등산(17.3%)과 영화ㆍ연극 관람(14.3%)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함께 즐기고 싶은 운동은 배드민턴(22.9%), 골프(19.4%), 수영(13.5%) 순이었다.

배우자가 과거에 경험해 보았으면 하고 바라는 사항에 대해 남성은 봉사활동(33.1%), 고생ㆍ실패(21.2%), 해외생활(16.7%) 등을, 여성은 해외생활(37.1%), 군대생활(17.1%), 배낭여행(14.3%) 등을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배우자의 외모ㆍ신체조건과 관련해서는 남성은 '피부 좋은 여성'(31%)을, 여성은 '어깨 넓은 남성'(25%)을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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