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종교

  • 입력 2005년 5월 28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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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원교회(전정희 지음·엔크리스토)=경치가 아름다운 농어촌 교회나 잠시 쉬면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교회, 우리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순례지 등을 직접 가본 뒤 소개. 공해와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김포전원교회, 북한강변에 관광객을 위해 세워진 금만교회 등 27개 교회를 안내. 1만3500원.

◇禪 너는 누구냐(현대불교신문사 엮음·여시아문)=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간화선 중흥을 위한 선원장 초청 대법회’에서 설법한 선원장 스님 11명의 법문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특별법문을 모았다. 대중을 위해 법회 형식으로 선을 알기 쉽게 풀었다. 9000원.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오영욱 지음·샘터)=‘깜삐돌리오’라는 낯선 지명이 주는 이국적 정서가 상징하듯 화가인 저자의 여행기와 스케치를 함께 묶은 책. 깜삐돌리오는 이탈리아의 북부도시. 도시건축디자인을 전공한 저자가 이른바 노가다 생활로 해외여행 자금을 모은 뒤 세계 스케치 여행을 한 소감을 책에 적었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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