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병세 호전” 바티칸 당국 밝혀

  • 입력 2005년 2월 5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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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과 독감 증세로 로마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가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6)는 병세가 호전돼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고 바티칸 당국이 밝혔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호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 의료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검사 결과 교황의 건강은 안정 상태로 접어들었으며 호흡곤란 증세도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바티칸 라디오는 교황이 병원에서 입원 3일째 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교황청 관리들도 교황이 주말미사를 집전할 수 있을 정도로 기력을 회복했으며 집전 여부는 5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호갑 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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