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정책 전담局 신설키로…종무관 폐지

  • 입력 2004년 11월 9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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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에 신문 방송 등 미디어 정책을 전담하는 문화미디어국이 신설된다.

9일 문화부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문화미디어국은 △신문을 포함해 뉴미디어, 지역 언론, 뉴스 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미디어산업진흥과 △출판 업무를 담당하는 출판산업과 △방송 광고 업무를 전담하는 방송광고과로 구성된다.

이번 문화미디어국의 신설로 국장급인 종무실의 종무관이 폐지돼 종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밖에 문화정책국의 도서관박물관과가 폐지되고 국어정책과는 국어민족문화과로 바뀐다. 해당 과에서 해오던 정책 업무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으로 이관된다.

정은령기자 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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