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씨 도밍고 콩쿠르 우승

  • 입력 2004년 8월 30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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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우경씨(27·독일 드레스덴 국립오페라극장 소속)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막된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씨는 한양대 음대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도밍고 콩쿠르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1992년 창설한 것으로 93년 베이스 연광철씨, 95년 소프라노 김성은씨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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