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絃과 춤이 만났을때… ‘창무국제예술제’

  • 입력 2004년 6월 1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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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는 창무국제예술제가 17일∼7월4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과 마포구 서교동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14개 무용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현(絃) 위의 춤’. 가야금, 해금 등의 동양악기부터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서양악기까지 여러 가지 현악기의 선율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17, 18일 오후 7시반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 특별공연에는 김나영의 ‘샤콘느 G단조’(발레), 김선미의 ‘나의 지·고·이·네·르·바·이·젠’(한국무용), 남정호의 ‘꿈꿀 권리’(현대무용), 안은미의 ‘플리즈 터치 미(Please Touch Me)’(현대무용), 리푸양(劉福洋)의 ‘임소요(任逍遙)’(중국 현대무용) 등 각 장르의 작품들이 공연된다.

9개 팀이 참가하는 본 공연은 19일부터 포스트극장에서 펼쳐진다. 1544-1555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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