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피노등 세계적석학 방한…참여정부 1주년 세미나 참석

  • 입력 2004년 2월 9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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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 28일 열리는 ‘참여정부 출범 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 세계적인 석학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 국제세미나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로런스 클라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를 비롯해 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밥 호크 전 호주 총리,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교수, 쉬즈훙(許智宏) 베이징(北京)대 총장 등 해외에서만 19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 국내에서는 정운찬(鄭雲燦) 서울대 총장과 김중수(金仲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배순훈(裵洵勳)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발표 및 토론자 등으로 나선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초청 인사인 클라인 교수는 1980년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 세계 경제에 대한 거시계량경제 모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28일 ‘동북아 시대에서 한국의 역할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호크 전 총리는 27일 오전 정식 회의에 앞서 쾰러 총재,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클라인 교수 등과 함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참석하는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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