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씨 예술원 신임회장 선출

  • 입력 2003년 12월 15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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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준(李俊·84·사진)씨가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예술원은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원 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19일로 임기 만료되는 차범석(車凡錫) 회장의 후임으로 미술 분과 회원인 이씨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김종길(金宗吉·77)씨가 선출됐다.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 차기 회장은 이화여대 교수 및 미술대학장, 한국미술협회장 등을 지냈다. 김 차기 부회장은 고려대 교수와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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