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콘서트]재즈콘서트 'Feel That Jazz'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보컬 나윤선이 콘서트 ‘Feel That Jazz’를 연다. 이정식은 한국 재즈계에서 인기 높은 아티스트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동했다. 이번에는 팻 메세니의 ‘트래블스(Travels)’와 자작곡 ‘리조이스(Rejoice)’를 연주한다. 나윤선은 국내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한 재즈보컬로, 맑고 고운 음색과 능란한 스캣(관악기의 소리를 흉내내는 즉흥 선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 퍼니 밸런타인(My Funny Valentine)’ ‘오 파토(O Pato)’ 등을 부른다. 게스트로 나오는 가수 유열과의 듀엣도 있다. 18일 오후 7시반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공연은 무료. 31일 오후 7시반 울산 현대예술관, 1만∼3만원. 11월 1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1만5000∼2만5000원. 02-586-1994∼5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