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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7월 6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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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WHC) 제27차 총회에서 고구려 벽화고분 63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를 논의한 끝에 다음 총회에서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문제는 내년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릴 WHC 제28차 총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보고서를 통해 고구려 벽화고분에 대해 보존 불량 등을 이유로 등재심의 자체를 미루도록 권고한 바 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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