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점…투자비적고 노하우 비교적 단순

입력 2003-06-26 17:41수정 2009-09-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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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여성 및 초보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이미 성수기와 비수기의 개념이 사라졌을 만큼 소비층이 넓어졌다. 다른 업종에 비해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원이 다양해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핵심은 상권이다. 최근엔 무점포 배달 형식의 창업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역시 주변 인구가 많아야 한다. 또 상권 내에 경쟁 점포가 얼마나 많은지도 살펴봐야 한다.

지난해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핵심은 생과일 아이스크림이었다. 최근엔 요구르트 및 디저트형 아이스크림도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띠리에(www.thiriet.co.kr)’는 무점포 배달형 창업으로 가맹비, 초도물품비, 장비 등에 600만원만 투자하면 창업할 수 있다.

본사에서 아이스크림을 매일 제공해 주므로 별도의 매장 없이 집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다.

띠리에의 뛰어난 품질이 장점. 띠리에는 프랑스 아이스크림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또 케이크 셔벗 등 미국 아이스크림과 다른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다.

콜드락(www.cold-rock.com)은 영하 18도의 차가운 냉동 돌판(Cold Rock)에서 주걱으로 ‘비벼 먹는’ 독특한 아이스크림이다. 불타는 아이스크림, 튀김 아이스크림 등 독특한 제품이 많다. 유지방이 15% 이상으로 품질도 최고급 수준이다.

원산지는 미국이지만 상표 사용 및 기술 이전비를 일시불로 지급해 로열티를 전혀 지급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다.

소점포 창업을 할 경우 창업비용은 2500만원 미만. 특히 본사에서 수시로 각 가맹점의 품질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해 준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창업의 대표 브랜드는 샤베르(www.shabere.co.kr)다. 2000년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77개 가맹점이 있다. 최근엔 생과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커피, 크림 케이크 등을 판매목록에 추가했다.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7∼8평 매장을 기준으로 가맹점 개설 비용(점포 임대비 제외)은 2890만원 정도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아이스크림 창업의 성공 포인트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제품 품질 관리, 매장 및 제품의 위생, 그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며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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