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문학 예술

  • 입력 2003년 5월 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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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둥지가 보이는 동네/이문구 지음 바다출판사

소설가 이문구의 유고 산문집. 문단에 대한 이런저런 추억들, 세상에 대한 따끔한 질타,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8500원

▽어느 외로운 행성의 고백/최승은 지음 화니북스

시집 ‘나도 소주 다섯 병 마실 수 있다’를 펴냈던 최승은의 첫 산문집. 여자로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진통, 그로 인한 고독과 외로움 등에 대한 답을 안겨준다. 9000원

▽21세기를 여는 연극/김방옥 지음 연극과인간

연극의 탈근대적 화두인 몸 퍼포먼스 해체 물질에 대해 이야기한 연극론집. 논문과 리뷰 등을 수록. 1만6000원

▽정지용 전집(전2권)/김학동 책임편집 민음사

15년 만에 나온 개정판. 시집과 산문집 등 두 권으로 구성됐다. 북한에서 발간된 책에 실린 시 ‘그리워’ ‘굴뚝새’ 등이 새롭게 실렸다. 1권 1만2000원, 2권 2만2000원

▽깃털이 전해준 선물/니키 싱어 지음 에코리브르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 소심하고 나약한 ‘왕따’ 소년 로버트를 그린 성장 소설. 로버트는 학교 특별활동을 통해 요양소에서 한 할머니를 만나면서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맞는다. 9500원

▽이발소에 두고 온 시/김형수 지음 문학동네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는 저자의 첫 소설집. 지나간 청춘, 가슴 저미는 실패와 좌절, 회한, 그리움이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펼쳐진다.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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