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언더커런트(Undercurrent)' 외

  • 입력 2003년 3월 16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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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런트(Undercurrent)

빌 에번스(피아노·오른쪽)와 짐 홀(기타)의 앙상블 음반. 재즈 피아노와 기타의 거장인 두 뮤지션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들려주고 있다. 피아노와 기타가 봄햇살처럼 따사롭게 오선지 위를 노니고 있다. 두 거장이 공개적으로 한 무대에서 공연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에번스와 홀의 강한 스윙이 깃든 ‘My Funny Vallentine’를 비롯해 ‘I Hear a Rhapsody’, ‘Stairway to The Dreams’ 등 10곡을 담았다.


●플라잉(Flying)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첫 음반. 임미정은 2002년 버클리 음대를 졸업했고 뉴욕 맨해튼 음대 휴학중이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던 그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다시 입학해 재즈 피아노를 공부한 열정의 소유자. 뉴욕에서 녹음한 이 음반은 트럼펫의 거장 톰 해럴을 비롯해 드러머 랄프 리터슨, 베이스의 요러스 티프가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피노키오’ ‘플라잉’ ‘뱃놀이’ ‘와이트 트리’ 등 10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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