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예지 '문학수첩' '파라Para21' 새롭게 선보여

  • 입력 2003년 2월 13일 19시 03분


계간으로 발행되는 ‘문학수첩’(문학수첩)과 ‘파라Para21’(이수출판사) 등 두 문예지가 문단에 새롭게 선보인다.

‘문학수첩’은 문학평론가 김재홍 김종회 장경렬 최혜실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겨울호로 종간한 ‘21세기 북스’의 맥을 잇는 ‘파라Para21’은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최윤씨를 편집주간으로, 시인 김혜순씨와 문학평론가 박일형 심진경씨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문학수첩’은 ‘창간에 부쳐’를 통해 “문학과 문화라는 개념 아래 다매체시대, 다문화시대에 걸맞은 우리 문학의 본령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어떻게 다른 문화 장르에 연계되어야 하는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우리 문학과 문화’ ‘리얼리즘을 넘어서’를 창간 특집으로 다뤘다.

‘파라Para21’은 ‘파라Para21을 창간하며’에서 ‘파라다임’ ‘파라독사’ ‘파라독스’ ‘파라슈트’ ‘파라미터’ ‘파라솔’의 개념을 언급하며 새 문예지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특집은 ‘본격문학의 판단기준’ 등.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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