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회의 서울선언 발표

  • 입력 2002년 10월 7일 18시 58분


한일문화교류 서울 선언 발표식에 참석한 지명관 한국 대표가 일본 대표 미우라 슈몽(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 권주훈기자
한일문화교류 서울 선언 발표식에 참석한 지명관 한국 대표가 일본 대표 미우라 슈몽(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 권주훈기자
한일문화교류회의 한국측 지명관(池明觀)위원장과 일본측 미우라 슈몽(三浦朱門)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문화교류에 관한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서울선언은 △고구려 고분군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재 보존에 대한 한일공동연구 △청소년과 NGO의 지역간 교류 △대중문화산업에 관한 상호협력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함께 하는 문화교류사업 등을 한일 양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한일문화교류회의는 1998년 한일정상회담때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정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문화계의 대표 11명씩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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