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차분한 서재에 조명 하나쯤 튄다한들…

  • 입력 2002년 10월 3일 17시 12분


톨로메오 테라(Tolomeo Terra)
톨로메오 테라(Tolomeo Terra)
단조로운 서재에 작은 노력으로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조명이다.

책상 위에 놓을 스탠드를 고를 때 실용성과 장식성을 함께 고려하자. 책장은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현대적인 것들이 고루 있지만 스탠드는 현대적인 디자인들이 대부분이다.

앤티크한 분위기의 서재라도 조명 하나쯤은 모던한 분위기로 튀어도 좋겠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신사동의 고급 가구점 사이사이에 특이한 수입 조명기구 가게들이 있다.

글〓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사진〓전영한기자 scoopjyh@donga.com, 촬영협조〓라이트워크(02-547-6751)


●톨로메오 테라(Tolomeo Terra)

이탈리아의 조명회사 아르테미데사 제품으로 바퀴가 달려 있는 할로겐 램프. 키 조절이 가능하며 책상 옆뿐만 아니라 피아노용 스탠드로 활용해도 좋다.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95만원선.

●라쭈로(lazzurro)

이탈리아의 조명 회사 프란디나 제품. 휘어진 튜브 모양의 형광 램프로 서재의 책상이나 식탁 위에 매달아 사용한다. 팬던트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소재이며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125만원선.

●로스 미니말로스 우노(Los Minimalos Uno)

독일의 조명 디자이너이자 회사명인 잉고 마우러(Ingo Maurer)의 제품. 스테인리스 스틸로 짠 망으로 할로겐 램프를 싸놓은 것이 특이하다. 스탠드의 팔은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80만원선.

●에디슨(Eedisson)

독일의 조명회사 벨룩스(Belux)사 제품.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의 할로겐 램프로 램프의 갓이 기다란 일자 모양이며 접을 수도 있다. 특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서재에 잘 어울린다. 5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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