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동아미술제 수상 작가전 外

  • 입력 2002년 2월 18일 18시 30분


한진만의 '은수사'
한진만의 '은수사'
동아미술제의 역대 수상 작가들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동아미술제 수상 작가전’이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린다.

동아미술제는 동아일보사가 1978년부터 격년으로 주최하는 미술의 제전. 그동안 120여명의 수장자가 배출돼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한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엔 1회 4회 수상작가인 이상원의 회화 ‘여인의 초상’을 비롯해 이정신의 수묵화 ‘유명산 한계(寒溪)’ 김영원의 청동조각 ‘복원’, 한진만의 수묵화 ‘은수사’, 조환의 수묵화 ‘겨울나무’, 전신덕의 설치미술 ‘탑’, 권용래의 금속조각 ‘새벽’,정환선의 석판화 ‘바람’ 등회화 판화 조각 분야 61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수준급의 작품을 통해 현재 한국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02-730-0030

6대에 걸친 가족사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찡하게 다가오는 전시. 전남 고흥 출신의 작가 김을이 피의 흐름과 그 진실, 혈류를 타고 흘러가는 가족들의 삶과 죽음을 응시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3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대안공간 사루비아다방에서 열리는 ‘옥하리 265번지’. 6대에 걸친 가족의 인물화 31점과 선산 종가 논 밭을 그린 풍경화 1점. 특히 인물화를 벽에 전시한 것이 아니라 연이어 매달아 놓음으로써 켜켜이 쌓인 가족사의 애환을 극적으로 전해준다. 02-733-04402002

월드컵 기념 판화 특별 전시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백화점 내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운보와사람들이 기획한 이 판화전엔 김기창 문은희 오태학 윤형근 이강소 이대원 이두식 이숙자 이왈종 이종상 등 10인의 판화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작가 10인의 작품 10점이 한세트로 이뤄져있다. 02-726-4428, 77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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