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서예가 100인 초대전…전임대통령 5명 작품 눈길

  • 입력 2002년 2월 1일 17시 30분


‘전임 대통령 및 현대 서예가 100인 초대전’이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열린다. 한국서예문화진흥회가 서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전임 대통령들의 글씨.

전시엔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김영삼 전대통령의 서예작품이 선보인다. 윤 전대통령의 작품은 ‘寒苦淸香’(한고청향·추위와 고달픔 속에서 더욱 맑게 지켜내는 향기), 박 전대통령의 작품은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사진)’, 김 전대통령의 작품은‘民主主義’(민주주의) 등이다. 서예가로는 강대운 김응현 김충현 인영선 이동익 등이 출품. 02-733-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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