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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31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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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개학 날이면 몇몇 남학생들의 걸음걸이가 유난히 이상하게 변해 있다. 어그적 어그적, 엉거주춤. 여자 아이들은 영문을 몰라 웅성대고 몇몇 남자 애들은 키득키득 웃어댄다. 포경수술은 남자 어린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어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책은 포경 수술을 앞둔 준영이라는 남자 아이를 통해 자칫 무거워지거나 희화화될 수 있는 소재를 여러 정보와 더불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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