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초중고에 정보종합센터 교육청 2004년까지 신축

  • 입력 2001년 8월 19일 18시 49분


서울시 초중고교 도서관 등 학교시설이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2004년까지 정보종합센터로 재편되고 방과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제7차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부족한 교실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4년까지 8000억원을 들여 공립 초중고교에 정보종합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종합센터는 도서관 컴퓨터실 어학실 멀티미디어실 정보실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수준별 이동수업이나 통합교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정보종합센터를 방과 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평생교육시설로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1090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40개 공립 인문계고에 정보종합센터를 신축하고 초등학교 61개교, 중학교 92개교에도 내년 2학기 전에 이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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