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국메사, 獨진단법 활용 그림 통해 독창성등 평가

  • 입력 2001년 7월 19일 18시 37분


교육 및 심리검사 전문기관 한국메사는 세계영재학회 회장인 독일 하노버대 우어반 교수팀이 개발한 ‘TCT-DP(Test for Creative Thinking-Drawing Production)’를 활용해 지난달부터 검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 홍용희 교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선희 책임연구원은 국내 유아 1366명을 대상으로 검사해 TCT-DP를 우리 실정에 맞게 표준화했다(본보 5월11일자 A25면 참조).

검사 대상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의 그림을 통해 독창성 상상력 융통성 효율성 등 9개 하부 영역별로 창의성을 검사한다. 같은 연령대와 비교, 창의적 잠재력을 상대평가해 백분위 점수와 5개 등급으로 표시한다. 영역별로 8쪽 분량의 검사 결과와 이에 따른 교육방법 등을 제시해준다.

전화로 신청하면 1주일 뒤 연구소에서 30∼40분간 평가를 받고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유치원 보육기관 학교 등에서 단체로 검사할 수도 있다. 검사비는 개인 10만원, 단체는 1인당 5만원. 02-512-6300, 홈페이지 www.nowmesa.org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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