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온라인 유치원 문 열었다…'초이스쿨' 유료 서비스

유치원 교사가 유아에게 직접 가르치는 장면을 담은 아동 전문 인터넷 교육방송 초이스쿨(www.choischool.com)이 문을 열었다. 초이스쿨에서 다뤄지는 교육 내용은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놀이방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미국 샌타모니카 몬테소리 스쿨과 제휴해 몬테소리의 교육 철학과 교육 방식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이자 과학자인 몬테소리 여사가 만든 아동교육 프로그램.

또 미국 덴버대 영재교육기관인 릭스 센터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과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페이지 스쿨의 영어 수학 과학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초이스쿨에는 △초이 주(ZOO) △초이 가든(GARDEN) △초이 아트(ART) △초이 페트(PET) △초이 네트(NET) 등 생생한 야생 동물과 식물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된다.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몬테소리 교육 △사고력 과학 컴퓨터 등 영재교육 △페이지 스쿨의 영어 미술 음악 동화 교육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금요일에는 승마 등 신체 활동 교육을 야외에서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만 3∼5세. 교사는 아동학과 유아교육학과 4년제 및 대학원을 졸업한 전문교사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 등이다. 회원 가입비 월 3만원. 02-516-6750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