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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8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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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李基俊)서울대 총장은 28일 도쿄국제포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일본학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내년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해 인문대에 일본어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쿄대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총장은 “이미 있는 ‘조선문화센터’를 대학원에서 하나의 학과로 독립시킬 예정”이라며 “명칭을 ‘한국조선문화전공’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해 사범대에 일본어교육과를 설치하려다 정부의 수도권 지역 대학 및 학과설치 금지 방침에 따라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