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세상 백화점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서울 양천구 목동에 문을 연 행복한세상백화점은 550여개의 우수 중소업체가 입점한 중소기업 전문 백화점.
황토염색 과정을 거쳐 만든 침구류 및 속옷 브랜드인 ‘황기모아’는 습기에 강해 빨리 마르고 통풍이 잘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팬티세트(2장) 1만9000원, 잠옷 13만∼15만원. 가구업체 ‘가구쟁이 류영수’는 고급스럽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백화점에서 국산명품으로 추천된 제품.
미국산 수소가죽 등 최고급 재료와 우리 전통가구 제작방법인 ‘끼워맞추기공법’을 사용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외국 유명가구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품질이다. 식탁세트 364만원(6인용), 소파(1+3인용) 368만원. 02―6678―9000
◆ CJ39쇼핑
대덕산업의 ‘돌삿갓요리박사’는 전통옹기와 같은 다공체 구조로 만들어져 물과 기름 없이도 각종 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조리기구. 97년 처음 소개된 후 30여만개가 팔려나갔다. 3만5000원. ‘가보로’가구는 서울시 가구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출시하고 있는 고품질 저가격 브랜드. 매월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5인용 식탁세트 69만9000원, 물소통가죽 소파(1+3인용) 159만원. 080―900―3939
◆ LG홈쇼핑
‘스네지냉해동케이스’는 냉장고의 냉장 냉동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용기. 용기 속 내용물을 꺼내지 않고도 해동시킬 수 있고 냉장고의 냉기순환이 잘돼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1세트 5만4800원.
한일의료기에서 나온 ‘원적외선 옥돌건강매트’는 옥돌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온열찜질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 29만5000원. 080―969―4545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TV를 수출해 온 현우맥플러스의 ‘시네마플러스’는 올 7월 이마트에 자체 브랜드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인치 16만원, 21인치 18만8000원으로 기존 가전사의 제품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자연주의 도자기’는 동양적인 자연컬러의 절제된 디자인으로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조리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높였다. 접시(10인치) 5900원, 공기 1400원, 대접 1800원. 02―3484―5123
◆ 중소기업제품 상설판매장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 650평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전문상설매장이 마련돼 있다.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제품 위주로 생활용품과 혼수, 스포츠레저용품 등 170여종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최고 70%까지 할인되는 시계류를 비롯해 시중가보다 10∼50% 정도 저렴하다. 매장에서 직접 애프터서비스도 해준다. 02―761―6100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