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장세윤교수가 담당하는 강좌인 ‘김일성과 세기와 더불어’에서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총 8권으로 간행된 김일성 회고록 내용의 진위 여부와 사료적 가치를 검토한다.
장교수는 “‘세기와 더불어’는 김주석 개인의 회고록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김주석의 기억과 연구소에서 행한 1차 사료 조사 및 꼼꼼한 현장답사를 바탕으로 북한학계의 의견을 반영해 북한 노동사연구소에서 공동 집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02―511―8752
<김형찬기자>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