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19일 내년부터 예금부분보장제가 실시될 경우 5000만원까지만 예금이 보장되는 일반은행에 비해 무한대까지 예금이 보장되는 우체국으로 예금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체국 예금금리를 일반은행보다 0.5%정도 낮게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18일 전경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각종 분담금과 부과금 등의 준조세를 줄여달라는 요구가 제기됐다”며 “요구대로 당장 줄이기는 어렵지만 분담금 등으로 조성된 특수목적기금이 원래 목적대로 쓰이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