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둔치서 국내최대 불꽃놀이

  • 입력 2000년 10월 4일 23시 26분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10월의 매주 토요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한화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불꽃놀이 전문팀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10월 7, 14, 21, 28일 4차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불꽃축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오케스트라 연주 등 각종 음악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매회 9000여발씩 총 3만6000여발의 불꽃이 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발사돼 장관을 이룰 전망.

한화는 대표적인 화약 제조업체로서 외국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불꽃축제를 예술장르로 육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www.bulnori.com)도 열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