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T&COOL]한국의 위인 103명 캐릭터로

  • 입력 2000년 9월 27일 18시 32분


한국 역사상 103명의 위인들을 묘사한 캐릭터가 제작됐다. 상명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김남호 교수와 학생들이 9개월간의 작업끝에 만든 103명의 캐릭터는 단군 등 101명의 위인과 남북을 상징하는 ‘북이’와 ‘남이’라는 가상캐릭터 로 구성됐다. 이중 생존하는 인물로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선정됐고 여성으로는 선덕여왕 신사임당 논개 황진이 명성황후 유관순 등이 선정됐다.

대학측은 이들 캐릭터를 초등학교 역사 교육용 또는 문화상품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김교수는 “10월3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n103.com)를 만들어 캐릭터 보급에 노력하겠다”며 “103명 외에 다른 역사적 인물들도 캐릭터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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