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연안여객선 증회운항

  • 입력 2000년 9월 4일 18시 43분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9∼14일 전국 연안여객선 운항이 평소보다 474회 증회된다.

해양경찰청은 4일 "추석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이 기간 동안 34개 항로의 여객선이 평시보다 474회 증회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영흥, 목포 증도∼송도, 목포 율도∼팽목, 완도 산양∼갈두 등 4개 항로에는 예비선 4척이 추가 투입된다.

이 기간 전국 103개 항로에서 운항되는 여객선은 모두 150척이다. 해경은 이번 추석연휴에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31만1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규 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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