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후 자동차관리는]배터리 케이블 분리

  • 입력 2000년 7월 23일 19시 03분


침수된 세탁기나 냉장고는 감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전원 코드를 꽂지 말고 업체에 서비스를 요청한다.

간단한 가전제품은 제품 분해―세척―그늘진 장소에서의 건조 등의 과정을 거친다. 그래도 작동이 되지 않으면 가전업체에 서비스를 의뢰한다.

컴퓨터도 물에 잠긴 뒤에는 절대 전원을 켜서는 안 된다.

우선 전선을 뽑아 전기 흐름을 완전히 차단한 후 본체를 분해해 오물을 씻어내고 물기를 닦은 다음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하며 서비스를 기다린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 CD롬드라이브 등은 물기만 닦아내야 하며 분해하거나 뜨거운 바람을 쐬어서는 안 된다. 모니터도 겉에 있는 물기만 제거한다. 휴대전화는 배터리를 분리해 말린 뒤 작동이 안되면 수리센터를 찾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