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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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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은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달래주는 곳이라 여겼던 프랑수아1세(프랑스)는 로마 공동목욕탕에서 영감을 받은 목욕탕을 짓고 '모나리자의 미소'를 걸었다. 미치광이의 돌을 맞기도 하고 수차례 절도를 당하는등 수난을 겪은 이 그림은 지금 루브르박물관 방탄유리 뒤에 안전하게 보존돼 있다. 그림이야기가 주로 화가와 작품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 책은 '수집상'의 입장에서 전개된다는 점이 특이하다.